[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대만 내정부는 지난주 1분기 주택가격지수를 발표했다. 1분기 주택가격지수는 전 분기보다 3.4% 상승한 140.82이다. 국내외 경기 회복, 국내 건설 투자 지속으로 대만 경제성장률이 연 6.56% 증가하고, 대만 증시 상승 및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대출 이자, 시중 자금이 풍부해지면서 자가주택 구매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1분기 건물 매매등기는 총 8만 1,013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대만 경제성장이 전체 주택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타오위안 시정부는 최근 주택 거래 위법행위 단속에 나서, 약 대만달러 2,520만 원(한화 약 10억 6500만 원)의 벌금을 징수했다. 대만 정부는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위법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여섯 개 직할시의 주택 가격지수는 타오위안이 전 분기보다 3.99%,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타이난 시 3.94%, 신베이, 타이중, 가오슝이 각각 3.02%, 2.83%, 2.49%, 타이베이는 1.72%로 여섯 개 직할시 중 상승 폭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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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daniel@youxilan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