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Taiwan International Fastener Show 2024」가 내일(5일)부터 7일까지 대만 까오슝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00개 이상 기업이 참여, 약 1000개 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작년 대비 규모가 20% 이상 증가했다.
대만은 세계 3위 Fastener 수출국으로, 매년 열리는 「Taiwan Fastener Show」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요한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영속성’이란 주제로 기획되었다.
대만 무역서는 전시 부스, 운송, 디스플레이 등 95% 이상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를 사용, 탄소 절감 5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특색은 AI 전시 가이드이다. 참관객은 전시 관련 정보 및 중요 행사를 AI가이드와 현장에서 대화를 통해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Green ESG’ 특별관에는 대만 최초 전문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 및 다양한 에너지 절약, 폐열 재활용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ESG Pioneer’관에서는 국제 ESG 인증을 획득한 대만기업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Fastener 산업 포럼’이 진행되며, 대만 무역서는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이 2026년 정식 시행됨에 따라 유럽 Fastener 판매 협회 사무총장 겸 나사 도매상 무역협회 회장 Alexander Kolodzik를 초청, CBAM이 대만 Fastener 무역에 미치는 영향 및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ITRI 산업 과학기술 국제전략발전소 린즈쉰(林志勳) 에너지 전략장이 Fastener 탄소배출과 CBAM 현황 및 대응방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현장에는 CBAM 설명회를 별도로 구성, 전문 고문위원들과 신청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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