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유럽 반도체 협력 및 교류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
[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가 대만 반도체 혁신방안을 정식 가동했다. NST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정종(吳政忠)은 대만과 유럽 반도체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첫 해외 반도체 플랫폼을 프라하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해외 반도체 플랫폼이 향후 반도체 관련 해외 협력 교류 강화, 해외 반도체 설계 인재 모집, 대만과 유럽의 반도체 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소통 채널, 대만 기업과 유럽 우수 산학연과의 협력 추진 등 영역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의 수준 높은 기초과학 및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 등을 예로 들면서,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과의 교통 편리성, 국제화 정도,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토대로 첫 해외 반도체 플랫폼을 체코 수도 프라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해외 반도체 플랫폼이 유럽과 대만 반도체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양측의 반도체 산업 공동 번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 플랫폼은 교육, 반도체 디자인, 제조 등 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만반도체연구센터(TSRI)에서 주관, 이번 달 18일 체코 공대와 계약을 맺고, 프라하에 해외 반도체 플랫폼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향후 첫해 100명 목표로 IC 설계 인력 교육을 시작으로 전방위 반도체 관련 교류, 협력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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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daniel@youxilan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