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리포트, "애플 아이폰, 삼성,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시장 끌어올려"
올해 전 세계적으로 5G 스마트폰 매출이 2억5000만개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9년 1800만대에서 지난해 대비 1,300% 증가한 2억 5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5G 카테고리는 현재와 향후 10년간 스마트폰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 애플 아이폰, 삼성, 화웨이가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켄 하이어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이사는 “중국과 미국이 가장 큰 5G 국가들이다. '애플 아이폰, 삼성, 화웨이'는 올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매출의 3분의 2를 함께 차지할 상위 3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빌-페테리 우코나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부사장은 "5G 카테고리는 현재 스마트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지만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우코나호 부사장은 "대다수의 5G 스마트폰 모델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5G 통신사 네트워크는 불완전하며,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시장에서 다발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파동이 소비자 피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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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은 기자
wai4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