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드림센터, APEC 정상회의 대통령 숙소, 첨단 보안·편의 제공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드림센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투숙과 활동을 지원했다.(사진:교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드림센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투숙과 활동을 지원했다.(사진:교원)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드림센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급 숙소(PRR·Presidential Royal Suite) 운영을 마쳤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드림센터 경주는 정상급 기준에 맞춰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투숙과 활동을 지원했다.

드림센터 경주의 대통령 전용 스위트룸은 약 88평 규모로, 침실과 거실, 접견실, 자쿠지 등 여러 공간으로 나뉜다. 인테리어는 우드톤을 중심으로 꾸몄고, 주요 동선에는 경주의 이미지를 담은 장식물이 배치됐다. 단독 층을 사용하고 보안을 강화해 외부 접근은 제한됐다. 발코니에서는 보문호가 내려다보이며, 객실에는 천연 온천수가 공급된다.

인근의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도 대통령실 관계자 숙소로 함께 운영됐다. 연수시설과 호텔이 연결돼, 단일 시설뿐 아니라 주변 연계 시설까지 포함한 운영이 가능했다.

드림센터 안에 마련된 ‘APEC 라운지’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쓰였다. 라운지는 물, 공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건강기능식품과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식물 재배기 등도 배치돼 있었다. IT와 웰빙 기기를 결합해 편안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정상회담 기간 동안 드림센터는 국내 연수시설과 호텔이 국제 행사 운영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과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설과 보안, 투숙 환경 역시 VIP 방문에 맞춰 운영이 가능했다.

드림센터 경주는 2006년 문을 연 교원그룹 연수시설로, 8만5천여㎡ 부지에 조성됐다. 국내외 전문가와 세계적 설계사무소가 건축에 참여했으며, 전통미와 현대적 시설을 결합한 조경으로 2007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Award of Excellence’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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