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을 완성할 것”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포용 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소비자 권익 최우선을 당부하며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 정보보호 강화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주주환원 정책의 일관된 이행과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임직원 역량과 건강을 KB금융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으며, 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양 회장은 임직원의 건강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며 기념사를 마루리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과 판매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강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원활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구 HDC현산 대표이사, 토목현장 안전점검 실행
HDC현대산업개발은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정 대표는 현장을 찾아 교량 마감 작업 중 고소작업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치고 직원간담회에서 정 대표는 “안전은 현장 직원들의 헌신과 끊임없는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서울대에 10년간 사재 250억 원 기부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국내 AI 분야의 인재 육성과 관련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총장 유홍림)에 사재 250억 원을 기부했다. 김 명예회장은 “위대한 잠재력을 지닌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인프라 부족으로 학문 탐구의 기회마저 상실해선 안될 일”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토대 마련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젊은 시절엔 세계의 푸른 바다에서 미래를 찾았지만,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서울대에서 AI 인재를 키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의 스승과 제자들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AI 산업의 뿌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LG생활건강 신임 CEO에 로레알 출신 이선주 사장 선임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및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간 몸담으면서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다양한 브랜드를 키워낸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다. 로레알 코리아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출발해 ‘입생로랑’, ‘키엘’ 브랜드 GM을 맡았고, 한국에서 키엘 브랜드를 미국에 이어 Global 매출 2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키엘을 랑콤에 이어 로레알 럭셔리 부문내 2위 브랜드로 도약시키고 글로벌 매출 두배 성장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진두 지휘했으며,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카버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AHC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 정립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