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DL건설, 여성찬 신임 대표이사 선임
DL건설이 여성찬(53)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담당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여성찬 대표는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7곳의 주요 현장 실무 경험을 쌓으며 안전·품질 관리 전문가로 성장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하며 현장 중심 경영에 강점을 가진 인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는 안전 강화 의지를 반영한 인사로, 최근 현장 사고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토스플레이스, 김정열 신임 COO 선임
토스플레이스가 티머니 출신 김정열 부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김 부대표는 20년 이상의 전자금융 및 결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앞으로 토스플레이스에서 기존 사업 고도화와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인사로 토스플레이스는 최재호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하며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두싸인, 이동주 CTO 영입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모두싸인은 번개장터 출신 이동주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인 이동주 CTO는 자연어처리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서 대규모 텍스트 마이닝 및 추천 시스템 개발 경험을 갖추었다. 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공동창업과 번개장터 CTO 경력을 바탕으로 모두싸인의 AI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 고도화와 기술혁신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모두싸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35년 이상 오므론 본사에서 국제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콘도 카즈히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콘도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다수 국가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후 3년 만에 매출을 세 배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현지화 마케팅과 맞춤형 수출입 전략을 통해 오므론헬스케어의 글로벌 입지 강화와 심뇌혈관질환 없는 사회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런던지점 개소로 글로벌 도약 선언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35년간의 농협 경력과 디지털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NH농협은행의 첫 유럽 거점인 런던지점 개설을 주도했다. 그는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서울강북사업부장, 디지털전략부장, DT부문장 등을 거치며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왔다. 강 행장은 런던지점을 글로벌 투자은행 사업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며, 유럽 시장에서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추석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 총력 다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1954년 경남 진해 출신인 노동진 회장은 창신대 중국어학과 졸업 후 진해수협 조합장 등을 역임하며 수산업 현장과 경영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그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어업인 지원을 중점 과제로 삼아 수산시장 안정과 급등하는 물가 문제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