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잡지 편집부-글: 푸치룬(傅倫), 글: 펑칭취엔(彭慶全)]

New Business Model, 새로운 시야를 열다 
설립 첫해부터 수익을 창출한 안용기업(安永)의 사업 비결을 묻자, 창립자 순시빈(孫溪賓)은 ‘소비자의 입장에 서보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직판매 제품에 대한 소비자가 갖는 이미지는 비싼 가격이다. 이는 기업이 30% 마진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기업의 이윤을 줄인다면, 지명도를 매우 빠르게 쌓으면서, 소비자는 기업의 중간 유통상이 될 수도 있다. 돈을 벌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선행을 항상 최우선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전자과를 졸업 후 수년간 상조업계에 종사했으며, 여러 차례 창업과 실패를 겪었다. 그는 인생이 항상 순조롭지 않지만, 어떠한 일이 떠올랐을 때, 바로 실행해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용(安永) 회장 순시빈(孫溪賓),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더 많은 이들과 이익을 공유하며,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안용(安永) 회장 순시빈(孫溪賓),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더 많은 이들과 이익을 공유하며,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사람은 살아야 희망이 있으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요하다’는 그는 지난 3년여 코로나 기간을 맞으면서 창업 계획을 해외에서 대만으로 변경했다. 그는 대만시장에서 안착 후 해외로 발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을 공략하려면 반드시 현지에 회사를 설립하고 현지화를 거쳐야 한다는 그는 대만에서 시작, 해외 진출까지 성공한 최초의 회사가 될 목표를 세웠다. ‘현재까지 동일 영역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지만, 우리가 그 첫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려한 광고나 마케팅 기법이 없지만, ‘안용(安永)’이란 기업명이 갖는 이미지(안녕과 비슷한 발음)에 대해, 그는 웃으며 ‘회사 이름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회사를 소개할 기회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창업자로서 권한을 내려놓고, 삼고초려 끝에 수석강사 커이져(柯以哲)를 CEO로 영입했다. 이렇게 회사 내 모든 임직원이 수익에 대해 함께 나누며, 공익활동에 같이 참여하고 있다.   

힘을 모아,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안용기업은 직접 가오슝 가족 지원 센터(高雄家扶中心), 타이중 사립 후이밍 맹인학교(台中私立惠明盲校), 이란 선아이 어린이 집(宜蘭神愛兒童之家) 등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하면서, 여전히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가오슝시의 가정 보육 및 영아 보육 센터만 보더라도 담당지역이 33개 지역구로,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서 교통수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안용기업은 해당 소식을 접하자마자 전용차를 기증하는 등 사회복지 기관을 도와 사회 곳곳에 관심과 사람을 전달하고 있다.  

[가오슝시 사회복지국 부국장 예위루(葉玉如)가 안용그룹 회장 순시빈(孫溪賓), CEO 커이져(柯以哲), 협력사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표했다]  
[가오슝시 사회복지국 부국장 예위루(葉玉如)가 안용그룹 회장 순시빈(孫溪賓), CEO 커이져(柯以哲), 협력사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장화(彰化) 알린(二林) 희락보육원(喜樂保育院)을 방문한 CEO 커이져(柯以哲)는 창업자의 봉사 정신에 감명, 임직원, 협력사, 지인들과 함께 걷기 행사를 통해 대만달러 20만 원을 기부했다. 안용기업 임직원 모두 사회적 약자에 더 많은 관심과 의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안용기업 임직원들이 희락보육원(喜樂保育院)을 방문, 장애우 기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대만달러 20만 원을 기부해, 작년 연말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눴다]
 [안용기업 임직원들이 희락보육원(喜樂保育院)을 방문, 장애우 기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대만달러 20만 원을 기부해, 작년 연말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눴다]

 

관련기사

키워드

#대만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