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농심 신동원 회장 취임 2주년 맞아
농심 신동원 회장이 7월,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신 회장은 농심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일본 동경사무소에서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해 왔다. 동경사무소가 본격적인 수출 업무를 시작한 1987년, 신 회장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처럼, 라면으로 정면승부를 하려면 라면의 발상지인 일본에 가서 제대로 배워야 한다”라고 말하며 동경사무소 근무를 자청했다. 이후 신 회장은 1991년까지 동경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일본 시장에 농심 브랜드를 알렸다. 최근 신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밝혔다.
◆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 영입
라온시큐어가 서비스 부문 총괄에 前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영입했다. 정 사장은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동종업계에서 32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과거 정보통신부의 ‘국제표준화전문가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01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03년 IR52 장영실상,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출입은행 신임 준법감시인에 심형보 선임
한국수출입은행은 준법감시인에 심형보 부산지점장을 선임했다. 심 신임 준법감시인은 수은의 대표적인 법률전문가로, 특수여신관리실 등을 거쳐 법무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심 준법감시인은 향후 여신·유가증권 투자·외국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여 임직원의 법규준수와 은행의 건전한 자산운용 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 김승기 前쌍용정보통신 대표집행임원 부사장으로 영입
코난테크놀로지가 김승기 前쌍용정보통신 대표집행임원을 사업총괄(부사장)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1987년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 쌍용정보통신㈜에 입사한 이래 30여년간 근무해 왔다. IT분야 최고 전문가인 정보관리기술사로서 개발본부장, 국방사업본부장, 공공사업본부장을 두루 거쳤고, 15년부터는 대표집행임원를 역임했다. 이후 지난 19년 이후부터는 오스템인플란트에서 SW제품연구소 연구소장을 지냈다.
◆김일환 국토안전원장, 남해군 비탈면 정밀조사 현장 방문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이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국도 3호선 인근의 비탈면 정밀조사 현장을 방문해 토사 유실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비탈면에 설치돼 있는 보호․보강시설과 배수시설의 상태를 집중점검했다. 관리원은 정밀조사를 진행한 후 안전확보 방안, 추가적 보강을 위한 예산지원 필요성 검토 결과 등을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