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 혁신이 질 높은 발전을 이끌다’는 주제로 제27회 중국 양링농업 첨단 과학기술 성과 박람회이하 양링농고회,杨凌农高会가 22일 중국 농과성 산시 양링陕西杨凌)에서 개막됐다.(The 27th China Yangling Agricultural Hi-Tech Fair (CAF) to be held in Shaanxi Province from Oct. 22 to 26)
이 박람회는 현재 중국 농업과학 기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시회로서 국제적으로도 여러 나라의 주류 언론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업올림픽’으로 불리는 양링농고회는 지금까지 2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외 1만개 농업 관련 기관·단체등과 3000만여명의 바이어와 대중이 참가하고 전시 프로그램 및 생산품이 17만건을 넘고 총 거래액이 1조위안을 넘는 등 현저한 경제사회적 효과를 가져와 중국의 농업 과학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현대 농업 발전을 촉진하며, 중외 농업 과학 기술 협력 교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역시 올해 2월 농업농촌부와 중공중앙인터넷보안과 정보화지도소조판공청(中央网信办가 공동으로 ‘디지털 농업농촌발전계획(2019~2025년)’을 발간했다.
이 계획의 출범은 디지털 농업 농촌 건설의 전략적 지위를 부각시켜 디지털 중국 건설의 가속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디지털 디바이드’의 축소화하고 농촌의 새로운 동력을 진흥시키고 전세계 농업 고점 선점에 데 기여해 디지털 농업의 농촌 발전을 추진하는 데 최상위 디자인과 계통적인 계획을 세우다.
현재 농업 대국인 중국의 농업과학 기술 전환율은 30~40%로 구미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하다. 중국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주로 농업분야의 과학연구기관과 대학교를 연합해 중국 농업 하이테크 기술을 실험실에서 벗어나 상업화, 브랜드화, 산업화를 가속화하며 중국 농업의 질 높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아는 바로는 알리바바 그룹 스마트 양봉, AI(인공지능) 양치기, 위성 원격 감지, 스펙트럼 인식, 농산물 블록 소급, 농산물 구름 거래 기술 등 농업 관련 첨단기술과 ‘블랙 기술’이 있다.
알리바바는 6년 전부터 첨단기술(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농촌, 세계화를 3대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농촌 전략은 내수 전략으로 격상됐다. 지난 몇 년간 알리바바의 농촌 전략과 하이테크 전략이 깊이 융합돼 알리바바는 점차 중국 농업 하이테크의 선도자가 되었다.
2017년 알리바바는 ‘1무당1000달러 생산 계획’을 제시하며 농업을 일으켜 빈곤에서 벗어나다는 업무를 시작했고 디지털 기술로 농민들이 1무당 1000근에서 1무당 1000달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계획으로 알리바바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1000개의 디지털 농업기지를 건설하게 됐다. 산시성 작수현(柞水县) 목이버섯 산업의 경우 알리윈(阿里云)은 목이버섯 표준화 생산 공정 관리 모듈과 IoT 플랫폼 구축을 도왔고 ‘작수(柞水)목이버섯디지털화 생산서비스플랫폼’을 통해 목이버섯 산업 전반을 디지털화했으며 농가는 저본·증산·제질·증수·증가를 실현했다. 타오바오(淘宝网) 생방송을 통해서도 작은 목이버섯 대산업의 모델로 화제가 됐다.
이 밖에 알리바바의 사물인터넷 벌집, AI 양치기 기술이 호남성 청부 먀오족 자치현(湖南省城步苗族自治县)에서 답지시켜 규모 있게 응용됐다. 알리바바는 농업 첨단 기술을 추진하고 중국 농업을 업그레이드하는 것 외에 상업 플랫폼의 힘을 활용해 농업 첨단 기술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도록 돕는다.
알리바바의 추진 하에 위엔륭핑(袁隆平) 院士의 팀이 개발한 바닷물벼海水稻), 국가곡자산업기술체계 수석과학자(国家谷子产业技术体系首席科学家)인 刁现民이 개발한 황샤오미(黄小米) 등 연구한 농산물을 온라인 레드 브랜드로 대거 진입시켰다.
앞으로 중국은 다음의 몇가지 점을 중심으로 농업 디지털 과학기술의 중점적인 돌파를 할 것이다.
첫째, 생산경영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 재배업의 정보화를 추진해 디지털 농정을 가속화하고 병충해 계측감시 네트워크와 디지털 식물보호방어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원을 건설하다. 업종별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업종별 빅데이터를 발굴 및 심도 있게 응용하며 동식물 표형정보 획득기술 장비를 연구개발 보급하고 국가 업종 빅데이터 플랫폼의 기능을 보완한다.
둘째, 관리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건전한 농업 농촌 관리 의사 결정 지원 기술 체계를 세워 거시적 관리의 과학성을 높이다. 농촌 거주 환경 지능 모니터링 체계를 세워 농촌 오염물질, 오염원을 전 시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농촌 디지털 관리 체계를 건설하고 농촌 관리 체계와 관리 능력의 현대화를 추진하다.
셋째, 핵심 기술 장비 혁신 강화. 국가디지털농업농촌혁신사업을 시행하고 국가디지털농업농촌혁신센터 및 전문분점센터, 중요농산물 전 산업사슬 빅데이터, 디지털농업 시범건설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건설해 디지털농업농촌 통합서비스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디지털 농업 과학 기술의 혁신적인 데이터와 플랫폼의 집적과 서비스를 강화하다. 농업인공지능 연구개발 활용 가속화 농업로봇 발전 실시무인기의 지능화 집적과 응용 시범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넷째, 중대 공사 시설의 건설을 강화하다. 국가농업농촌 빅데이터센터 건설사업을 실시해 국가농업농촌 클라우드 플랫폼, 국가농업농촌 빅데이터 플랫폼, 국가농업농촌 정무정보시스템 3종 사업을 중점적으로 건설해 농업농촌분야 관리서비스 능력과 과학적 의사결정 수준을 제고했다.
국가디지털농업농촌혁신사업을 시행하고 국가디지털농업농촌혁신센터 및 전문분점센터, 중요농산물 전 산업사슬 빅데이터, 디지털농업 시범건설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건설하여 디지털농업농촌 통합서비스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