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국 14곳 공장·건물 태양광 설치… ‘솔라리그’ 최우수상

(사진:KT&G)
(사진:KT&G)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국내 기업들이 태양광과 재생에너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력 비용을 줄이고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KT&G는 전국 14곳의 공장과 건물에 총 10.9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며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해 태양광 보급 성과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KT&G는 ‘KT&G Green Impact’ 전략을 중심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려왔다. 지역 발전 사업자와 재생전력 공급 계약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45년까지 그룹 전체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가 꾸준히 추진한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과 기후변화 대응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정책에 맞춰 재생에너지 설치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올해 4월에는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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