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총 18명 승진… 한진칼도 부회장 1명 승진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사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대한항공과 한진칼, 아시아나항공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각 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을 대비해 경영진의 책임과 역할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에서는 우기홍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총 18명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승진자는 엄재동, 박희돈 전무가 부사장으로 올라섰고, 고광호 상무를 비롯한 3명이 전무로 임명됐다. 여기에 김우희 수석 등 1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진칼은 류경표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총 15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송보영 등 3명이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서상훈 전무를 포함한 5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박효정을 비롯한 7명이 신임 상무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두 항공사는 앞으로도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승진 임원 ]
▲ 부회장 (1명)
우기홍
▲ 부사장 (2명)
엄재동, 박희돈
▲ 전무 (3명)
고광호, 임진규, 정찬우
▲ 상무 (12명)
김우희, 이승혁, 송기원, 박봉희, 마성렬, 김경남, 김희준, 최영호, 은희건, 권호석, 최희정, 김명준
[ 한진칼 승진 임원 ]
▲ 부회장 (1명)
류경표
[ 아시아나항공 선임 임원 ]
▲ 부사장 (3명)
송보영, 조성배, 강두석
▲ 전무 (5명)
서준원, 조영, 서상훈, 박종만, 김진
▲ 상무 (7명)
박효정, 전영도, 강기택, 서종우, 정환수, 박준하, 조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