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대만 북동부에 위치한 화롄현(花蓮縣)에서 오늘 오전 7시 58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처 발표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역은 화롄현으로, 현재까지 4명 사망, 5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모두 지진이 피해가 가장 심한 화례현 소재로 확인되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99년 발생해 사상자 2천 명이 넘은 921 대지진 이후 25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대만 당국은 앞으로 3일 이내 6.5~7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만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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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타이페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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