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BTS 컴백 예고일 일 사용자수 ‘45만’
통합 선언 ‘V LIVE-위버스’ 앱 합산 업종점유율 70% 달해

팬덤 앱 ‘V LIVE’가 4월 사용자수(MAU) 132만7103명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BTS 출연일에는 일 사용자수(DAU)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팬덤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출처=모바일인덱스)
(출처=모바일인덱스)

분석 기간은 2021년 1월1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V LIVE’는 BTS 멤버 RM의 개인 방송이 진행된 1월19일에는 일사용자수((DAU)가 42만7668명을 기록했으며 2월19일 BTS 컴백 예고 방송일에는 45만 4088명까지 치솟았다.

최근 플랫폼 통합을 선언한 ‘V LIVE’와 ‘위버스’의 4월 사용자수 합(중복제외)은 146만 686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팬덤 앱 전체 사용자의 70.52%에 달했다.

(출처=모바일인덱스)
(출처=모바일인덱스)

한편 지난 1월 출시된 NC SOFT의 야심작 ‘유니버스’는 2021년 2월 사용자 수(MAU) 26만8558명으로 업계 4위에 진입했지만 3월과 4월에는 각각 월 사용자 수(MAU) 19만7229명, 13만4942명을 기록하며 하향세를 보였다.

4월 전체 팬덤 업종 사용자수는 207만9968명으로, 전체 사용자 중 여성(157만 9092명)이 남성(5만 876명) 사용자보다 3.15배 가량 많았다.

한편 4월 트롯 팬덤 앱 1위 ‘트롯픽’은 4050대 사용자 비율이 68.9%로 두드러지게 높았으며 전체 사용자 중 여성이 80.19%였다. 반면 남성은 19.8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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