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베이직게이트, MZ세대 겨냥 新유통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베이직게이트와 ‘新 유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비소프트와 베이직게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관련 UI/UX 기술 및 플랫폼 구축 노하우 제공, 블록체인‧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관리와 암호화폐 기반 마련, 모델 에이전시로써의 인적자원 및 콘텐츠 제공, 동영상 기반 쇼핑몰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최수화 베이직게이트 대표이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투비소프트)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최수화 베이직게이트 대표이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는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제품 소개방법으로 구매 욕구 향상과 제품 홍보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 서비스 플랫폼을 기획하게 됐으며 베이직게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모델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新 유통 서비스 플랫폼은 제품설명서 대신 짧게 편집된 실제 제품 사용영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제품 홍보방법을 선보이는 만큼 플랫폼 도입시 MZ세대에 보다 가시적인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홈쇼핑에서는 쇼호스트가 한 제품을 동일한 장면과 설명을 반복해서 긴 시간동안 설명하므로 구매자가 제품 특장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 또 오픈마켓은 제품 상세설명을 글자나 몇 개의 이미지로 전달하고 이마저도 페이지를 숨겨 구매자가 별도 행동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新 유통서비스 플랫폼에서는 제품에 대한 설명을 전담 큐레이터가 직접 사용하는 장면을 담은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느끼는 동시에 짧지만 확실하게 제품 특장점을 확인하게 돼 구매욕구가 더욱 높아진다는 게 투비소프트 측 설명이다.

이경찬 대표이사는 “유통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구매자에게 와 닿는 제품설명이 가능한지인 만큼 앞선 UI 및 UX 기술력이 반드시 요구된다”며 “베이직게이트와의 상호협력으로 개발될 新 유통 서비스 플랫폼이 B2C 영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또 다른 성공사례가 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이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큐레이터를 통한 제품 설명방식은 소위 보는 것과 체험에 민감한 MZ세대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식이어서 해당 분야에 대대적인 전환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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