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건설·교육·의료용 IoT 서비스 출시

퀄컴 테크놀로지가 퀄컴 IoT 서비스 제품군을 공개했다. IoTaaS(IoT as a Service)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 및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퀄컴테크놀로지스가 9일(현지시각) 전 세계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커넥티드 공간 전환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형 IoTaa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oT 서비스 스위트는 300명으로 구성된 퀄컴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일부라면서 미국 샌디에고에 새로운 스마트캠퍼스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퀄컴은 연결된 센서와 IoT 기기 전반에서 작전 가시성을 갖춘 지휘통제센터(Command and Control Center) 관리하에 스마트 조명 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 캠퍼스를 미국 샌디에고에 열었다. 교육, 물류, 건설관리, 헬스케어 등 4개 분야에서 IoT 서비스 제품군을 발표하기도 했다. (출처=퀄컴 홈페이지)
퀄컴은 연결된 센서와 IoT 기기 전반에서 작전 가시성을 갖춘 지휘통제센터(Command and Control Center) 관리하에 스마트 조명 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 캠퍼스를 미국 샌디에고에 열었다. 교육, 물류, 건설관리, 헬스케어 등 4개 분야에서 IoT 서비스 제품군을 발표하기도 했다. (출처=퀄컴 홈페이지)

퀄컴은 자사의 IoT 플랫폼이 실리콘에서 모듈,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통합에 이르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구현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퀄컴은 "기업과 지자체가 스위트를 이용할 때 공통의 단편화를 우회할 수 있어 스마트 커넥티드 공간 관리 및 구축이 쉽고 빠르며 비용 효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즉, 완전히 개방적이며, 모듈형이나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서로 다른 센서 및 네트워크 시스템을 기업과 정부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퀄컴과 인피니트의 자이터 스마트스페이스(Zyter® SmartSpaces) 플랫폼은 지난 6월 발표한 인피니트 컴퓨터 솔루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칩셋 서브시스템을 통합해 미들웨어, 데이터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분석, AI를 지원한다.

산짓 판디트(Sanjeet Pandit) 퀄컴 스마트시티 글로벌 책임자는 "퀄컴 스마트시티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커넥티드 스페이스 확산이 가능하도록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플러그 앤 플레이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면서 "스마트시티의 단편화된 성격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제공=SK증권)
(제공=SK증권)

한편, 퀄컴이 샌디에이고에 새로 지은 스마트 캠퍼스는 상용화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실제 사용 사례를 전시하기 위한 것이다. 퀄컴 스마트 캠퍼스에는 5G 네트워크와 스마트 주차, 조명, 교통, 물류, 쓰레기통, 보안을 위한 엣지 AI 카메라 등 다양한 지능형 기능이 포함됐다. 

퀄컴은 실시간으로 연결된 센서와 IoT 장치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작전 가시성을 갖춘 지휘통제센터인 '신경센터'를 포함한 많은 캠퍼스 구성 요소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한 가지 특징으로 AI 카메라를 라이다(LiDar)와 함께 연결해 정확도를 1/8인치까지 더 선명한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SK증권은 “현재 퀄컴은 300여개의 파트너사와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진행 중이다. 멤버십 기업 분류 기준, 물류·인프라(통신 등)·모빌리티 비중이 크다. 퀄컴은 향후 교육·건축·로지스틱·헬스·스마트시티를 서비스 단위로 제공해, IoTaaS를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솔루션 중심 서비스 출시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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