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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주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주요 4개 브랜드 중 ‘참이슬’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주 브랜드중 호감도는 ‘좋은데이’가 가장 높았다.

1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8월10일부터 11월9일까지 최근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개 소주 브랜드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참이슬(하이트진로)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 ▲진로이즈백(하이트진로) ▲좋은데이(무학) 등이다.

소주와 관련없는 가비지 데이터를 제외하기 위해 브랜드명에 ‘소주’란 키워드를 연결해 조사했기 때문에 검색 데이터량은 실제 수치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

분석 결과 참이슬이 총 2만 4545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처음처럼 1만2297건, 3위 진로이즈백 7063건 순이었다. 최하위는 4317건에 그친 좋은데이였다.

연구소는 이들 4개 소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였던 좋은데이가 37.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관심도 2위였던 처음처럼이 36.58%를 보이며 순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관심도 최고였던 참이슬로 34.55%에 그쳤으나 1,2위와 격차는 크지 않았다. 진로이즈백이 27.16%로 가장 낮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관심도의 경우 직전 조사때인 5~7월 수치와 비교할 때 순위는 동일했다”면서 “다만 코로나19가 업계를 강타하면서 1위 참이슬을 제외하곤 온라인 정보량이 50%이상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