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종 최선호주...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16일 KTB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게임성을 기준으로 펄어비스에 대한 적극적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펄어비스를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KTB증권은 펄어비스의 적극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로 ▲차세대 자체 엔진 기반 붉은사막 등 트리플A급 콘솔/PC 출시로 중장기 높은 실적 성장성 전망 ▲차세대 콘솔 출시 및 클라우드 게임 시장 개화로 기존 검은사막 라이브 서비스 퀄리티 향상 및 동사 신작에 대한 유저 커버리지 확대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 노하우 활성화 및 Steam 등 멀티 플랫폼 대응력 부각 등을 들었다.

(제공=KTB증권)
(제공=KTB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국내 게임 상장사 중 자체 엔진으로 트리플A급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펄어비스가 독보적”이라며, “게임사의 가치는 유저로부터 발생하며, 유저가 높은 평가를 내리는 게임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의 경우 지스타 공개 시 유저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으로 단순히 해당 게임 출시가 내년 4분기라는 이유만으로 투자 매력도를 낮출 필요가 전혀 없다”면서 “지금은 게임성을 기준으로 동사에 대한 적극적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차세대 콘솔인 Xbox Series X/S가 오는 11월 10일 출시인데, 하위호환 통해 기존 플랫폼 게임 성능 및 퀄리티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이런 연유로 검은사막 콘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동사 신작인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 공개 시점은 차세대 콘솔이 출시될 올해 11월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저 기대치에 부합하는 게임성 공개 시 기업가치의 선제적 레벨업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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