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31 9개 주요 신용카드사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이동철 국민카드 대표‧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순

9개 주요 신용카드사 수장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관심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날인 1월20일부터 지난 8월31일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신용카드사 및 그 수장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와 관련한 정보량(중복 포함)을 분석해 발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사진=신한카드)

분석 대상 카드사 수장은 ‘정보량 순’으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면 BC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등이다.

조사 결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총 7473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2946건,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 2278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2209건, 이동면 BC카드 대표 2063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1530건,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 1360건,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1293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000건 미만인 849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신용카드사의 경우 직원 밀집도가 높은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많은 직원들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이들 수장의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중요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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