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넘치는 ‘4분’, 숨바꼭질 온라인과 함께

앱 분석 전문 업체 와이즈 앱에 따르면 ‘숨바꼭질 온라인’이 금주 인기 게임으로 올라왔다.

이 게임은 지난 11월 26일부터 급상승 물결을 타고 올라 아케이드 무료 게임 1위, 전체 무료 앱 랭킹 5위를 차지했다.

게임 방식은 단순하다. 일반 플레이어들은 주어진 준비 시간 동안 맵 곳곳의 사물들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 숨을 수 있으며, 술래 플레이어들은 이후 4분 동안 숨어있는 플레이어들을 찾으면 된다. 술래 플레이어가 유저를 찾아 터치할 수 있는 기회는 최대 5회까지 주어진다.

그래픽 자체는 복셀(voxel)영역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했지만 여러 플레이어가 동시에 숨바꼭질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게임이란 기본적으로 재미만 충분하다면 그래픽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요소다. 가장 유명한 복셀게임으로는 마인크래프트가, 지난해에는 언더테일이 이를 증명했다.

또, 그래픽이 좋다 해도 게임성이 없으면 얼마나 평가가 밑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는 ‘환불이 잘 되는 게 장점’으로 2016년 인디게임계에 오점을 남긴 ‘노 맨즈 스카이’가 잘 보여줬다.

한편, 숨바꼭질 온라인은 최근 5.1.1 업데이트를 통해 외장메모리에도 앱을 설치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여러 버그들이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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