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부터 간편식, 청소까지 2034 1인 가구 맞춤형 혜택 마련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 1인 가구 밥상 구성품.(사진:KT, 오뚜기)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 1인 가구 밥상 구성품.(사진:KT, 오뚜기)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KT와 오뚜기가 2034 세대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통신비 할인, 간편식 패키지 제공, 청소 서비스 할인 등 독립 초기 젊은층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KT는 독립을 시작하는 Y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진행하며,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인터넷과 모바일 요금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가족과 KT를 함께 이용 중인 경우에는 ‘가족결합’ 할인을 통해 월 1만 원대 인터넷 요금이 가능하고, 혼자서도 결합 할인과 KT 샵 단독 할인을 받아 경제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특가로 제공하며, 스타벅스 1만 원권도 추가 증정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오뚜기와 협업해 1인 가구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패키지를 매달 1,000명에게 추첨으로 제공한다. 파우치형 카레, 짜장, 현미밥, 저당 케첩, 그리고 간편 양념 ‘고소후’ 등으로 구성돼 있어 식사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패키지 박스는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됐으며, 냄비받침과 핸드타월 같은 실용적인 굿즈도 포함됐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와이로운 푸드트럭’이 순회하며 간편식을 나누고,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오뚜기 쿠킹 스튜디오에서 콜라보 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가 건강한 식사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 편의를 돕는 청소 할인도 눈에 띈다. KT는 청소 전문 플랫폼 ‘청소연구소’와 협력해 원룸과 에어컨 청소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월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청소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의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상무는 “독립을 막 시작하는 젊은 층이 겪는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통신과 식생활, 생활편의까지 아우르는 지원으로 Y세대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도 “젊은 1인 가구의 독립생활을 돕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혜택은 KT의 Y세대 전용 플랫폼 ‘Y박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앱에서는 캠페인 관련 소식과 각종 이벤트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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