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6개 주요 백화점 대상 지난해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분석
지난 한해 국내 주요 6개 백화점 중 ‘현대백화점’이 소비자 관심도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사이트에서 6개 백화점의 정보량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 백화점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다.
분석 결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59만9009건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백화점은 56만8443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30만7681건이었다. 이어 NC백화점 7만6489건, AK플라자 4만4507건 순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3만575건으로 6개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적었다.
반면 6개 주요 백화점 중 가장 높은 소비자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갤러리아 백화점이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관심도는 가장 낮았으나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69.5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관심도 4위인 NC백화점이었으며 61.96%를 기록했다. 이어 AK플라자 50.27%, 롯데백화점 48.56%, 신세계백화점 47.06% 순이었다.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현대백화점이 43.62%로 가장 낮았으나 5위 신세계백화점과 큰 차이는 아니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정보량이 감소했지만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