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PI로 모바일 앱 니즈에 따른 P2P‧인앱 결제 등 맞춤형 금융 인프라 탑재 가능
다국적 사용자간 소액 결제‧송금 기능으로 긱 이코노미 동반 성장 기대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 월렛 엔진이 100만명의 사용자를 유치하기전까지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렛 엔진은 모바일 앱에 탑재 가능한 화이트라벨 다국적 거래 페이먼트 솔루션 개발 및 운영 기업으로 2019년 1월 설립됐다.

화이트라벨 페이먼트 솔루션은 오픈 API 운영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보유한 애플리케이션 내 P2P 결제, 소액 결제, 인앱(in-app) 결제 등 각 모바일 앱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금융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다국적 사용자간 결제, 1:1 송금, 저축, 계좌관리, 환전, 직불카드 발급, 현금 인출, 사기 방지 등이 있다.

(제공: 월렛 엔진)
(제공: 월렛 엔진)

월렛 엔진의 이러한 화이트라벨 보더리스 금융 시스템은 오픈API 플랫폼 운영, 크로스 보더 전자화폐 운영,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활용 가능한 90만개 이상의 충전 및 현금 인출 네트워크, 다양한 관할 지역의 규제 및 규정을 준수한 라이센싱 등 글로벌 전자화폐 금융 시스템에 필요한 복잡한 절차 및 단계를 간소화시켜 다국적간 소액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그 어느 때보다 손쉽게 만들었다.

이 솔루션을 줌, 스카이프, 인스타그램, 브이라이브 등과 같은 글로벌 앱들이 도입할 경우 한국어, 케이팝(K-pop) 댄스, 메이크업, 요가 등 다양한 유료 클래스 및 문화 공연을 국내와 해외 유저들을 상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 결제 시장에서 긱 이코노미 시장의 동반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월렌 엔진은 밝혔다.

그래거 안 월렛 엔진 대표는 “한국은 간편 결제 서비스, 비대면 투자, 온라인 뱅킹 등 비대면 거래 성장률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이 활성화된 국가로 월렛 엔진이 매우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현지 운영 인력을 채용하여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유치와 고객지원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한국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료를 전면 무상으로 제공하는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은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며 달성 이후에는 활성 이용자 당 연간 1.20달러(한화 약 1400원)의 비용이 발생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내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어하는 모바일 앱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월렛 엔진 한국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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