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나 서버리스 컴퓨팅 적절한 접목‧아키텍처 체계화 내지 구조화 등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은 특히 클라우드가 급속히 확장되고 보급된 한해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솔루션은 그럴수록 최적화된 아키텍처로서 기능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컨테이너나 서버리스 컴퓨팅이 적절한 방식으로 접목되는가에 따라 무리없이 충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즉,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최적화가 그 필요 충분조건이 되는 것이다.

 

적정 개수의 컨테이너 사용돼야

예를 들어 컨테이너가 충분히 사용되지 않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 적정 개수의 컨테이너가 사용돼야만 비용에 대비한 클라우드 솔루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곧 최적화를 이룬 것이다. 이는 곧 클라우드 기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의 전시관을 안내하는 홍보 이미지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의 전시관을 안내하는 홍보 이미지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솔루션의 최적화를 테스트하고 추적하는 것은 곧 클라우드 기능의 올바른 작동을 좌우하는 변수”라고 강조한다.

 

전사적 논리 아키텍처의 구축

이처럼 클라우드 기능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는 아키텍처 중엔 특히 ‘속도’도 중요하다.

기업 환경의 빠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속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키텍처의 체계화 내지 구조화다.

즉 조직이나 기업체를 총체적으로 망라한 ‘전사적 논리 아키텍처’가 그 첫 번째 단계다.

이는 기존의 기업이나 조직의 아키텍처를 뛰어넘는 것으로서, 어떤 특정한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다. 그 보단 앞으로 지향하는 클라우드의 비전이자 매크로 아키텍처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논리 아키텍처 혹은 논리 매크로 아키텍처를 수많은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분해하는 것이 그 다음 단계다.

디지털화가 이뤄졌거나, 진행 중인 기업에서 이는 곧 각 업무 부서이자 기술 플랫폼, 데이터 스토리지, 보안 모델이기도 하다.

또 마이크로아키텍처마다 그에 맞는 빠른 설계 스프린트를 위한 맞춤형 프로세스를 이용한다. 즉 각 마이크로아키텍처의 설계주기를 몇 주 단위나 며칠로 한정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엣지 디바이스 잠식 방지 위한 자동화도 대안

클라우드는 그러나 데이터가 폭발하고 엣지 디바이스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면, 데이터의 유기적인 성장이 엣지 디바이스를 잠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데이터와 지식, 정보를 자동적으로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다.

클라우드 최적화 과정에서 보안도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적용하는 순차접근 방식 등 IAM 솔루션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아직은 완벽한 대비책이 될 수는 없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에 맞는 네이티브 보안기술 필요

클라우드 보안 아키텍트는 일단 각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그로 인해 보안 기술이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각 클라우드의 네이티브 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 역시 통합 프로세스를 수작업으로 재시작하는 일이 되기 쉽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모두 뒤엉켜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순차접근 등과 같은 방식으로 일단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 일관성 있게 동작하는 한 가지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서 보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추출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모든 요소가 제대로 작동하면, 일단 배포와 운영을 시작할 수는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최적화됐다는 의미는 아니란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컴퓨팅의 적절한 접목과 컨테이너의 적정 활용, 그리고 신속한 설계와 보안 문제 등이 두루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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