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플랫폼 생태계 구축 및 공정성·투명성 강화 위한 논의의 장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시장(플랫폼) 경제 선도가 국가적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건전한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정책포럼을 구성하여 2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포럼 운영의 목적은 코로나19 이후 전분야로 가속화되는 플랫폼 경제의 중요성에 따라 관련된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과기정통부 제2차관, 방통위·공정위·문화부 등 관계부처 담당국장, 학계, 연구계, 기술계, 산업계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플랫폼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공정성·투명성 등 주요 정책 의제를 제시하여 정부 차원의 중장기 정책방향 수립 및 집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효율적 논의를 위해 총 4개의 전문분과를 두고, 각 분과별로 ▲ 플랫폼 생태계 분석 ▲ 서비스의 공정성·투명성 ▲ 플랫폼 데이터 활용 등 혁신성 창출 ▲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와의 상호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 서비스 공급 사업자 및 스타트업 등을 대표하는 각 분야별 산업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 디지털경제에서 플랫폼의 역할(KISDI 최계영 선임연구위원) ▲ 플랫폼 관련 유럽연합 등 해외정책 동향 잉카리서치 앤컨설팅 조대근 대표) ▲ 빅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발전(동국대 전주용 교수)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유럽 등 주요국가에서 새로운 플랫폼 전략 대안을 공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역시 본격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플랫폼의 활성화와 최적의 경쟁 환경을 균형 있게 정립하기 위해 오늘 포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포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등과 협력하여 플랫폼 생태계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범정부 정책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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