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0억 건 이상 거래 처리하는 비자, 데이터 뉴딜 정책 속도 내는 국내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컨설팅 사업 박차
전세계 최대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국내 업계 대표 신한카드와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비자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영상 회의를 통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자와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데이터 기반 컨설팅 사업 확대 ▲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비자와 신한카드는 데이터3법 시행을 통해 활용 가능해진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의 근간을 넓히고, 양사의 풍부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정부 기관 및 국내외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연간 200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비자는 결제 데이터 분석에 있어 세계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비자의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는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한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 상품 서비스 개발, 상품화 과정에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패트릭 윤(Patrick Yoon) 비자 코리아 사장은 “당사 주력 사업 부문 중 하나인 데이터 컨설팅은 정부의 데이터 뉴딜 정책 발표 및 데이터 3법 시행과 맞물려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신한카드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비자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국내에서도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글로벌 최대 결제 네트워크 기업Visa와 함께 양사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공공 분야 외에도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민간 기업에 활용 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강한 기대를 덧붙였다.
한편, 비자는 약 500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Visa Consulting and Analytics (VCA) 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 국가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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