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탑재 초고속 A3 복합기로 고객 자료를 안전하게
대화면 프로젝터‧페이퍼 리스 위한 스캐너도 디지털 금융 지원
“월마트 고위 경영진과 내기를 했습니다. 10년 후엔 우리가 분명 월마트를 넘어설 것이라고. 월마트는 신규 고객 1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창고와 더 많은 부대시설이 필요할 겁니다. 저요? 서버 두 대만 있으면 됩니다(중략)”
‘2015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알리바바 마윈 대표가 한 말이다. 얼마 후 알리바바 그룹은 연간 매출 3조위안(한화 약 535조원)을 기록하며 월마트의 연간 매출액을 앞질렀다. 더불어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알리페이’를 내세워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으로까지 성장한다. 미래 먹거리가 디지털 금융에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도 핀테크 기업의 성장세는 대단하다. 온라인 이용자 중 핀테크 서비스 이용 비중을 나타내는 ‘핀테크 도입 지수(2019)’에서 우리나라는 2017년 조사 대비 2배 이상 상승(67%)해 싱가포르, 홍콩과 동일하며 영국(71%)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정부 또한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조성하고 2025년에는 5000억원까지 규모를 늘리며 핀테크 시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핀테크 기업과 대형 은행의 경쟁구도에 신흥 강자가 더해졌다.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사들의 금융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 카카오뱅크는 출범 3년만에 이용 고객이 1254만명에 달하고 네이버통장은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7만명을 기록했다.
덕분에 금융산업의 경쟁구도는 은행과 IT기업 혹은 IT기업과 IT기업 사이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빅뱅크로 불리는 국내 대형 은행들도 디지털 인재를 영입하거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IT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규 고객 유치 또는 기존 고객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미래 금융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활용하는 것 만을 완벽한 디지털 전환으로 보기는 힘들다. 기존에 종이로 출력된 데이터들 역시 디지털로 전환시키고 이를 다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 완벽한 디지털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이외에 디지털 금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무기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주목해 보자.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보안 솔루션 탑재 초고속 A3 복합기
금융이 빅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험 회사, 카드 회사 등 고객 데이터를 자주 열람하고 관리하는 분야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엡손 초고속 A3복합기 WF-C20590은 ‘엡손 프린트 어드민(Epson Print Admin)’을 지원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엡손 프린트 어드민은 보안 카드나 PIN 코드 등을 통해 인증된 사용자만이 출력, 스캔, 복사를 할 수 있다.
또 팀별 사용 가능 시간 설정으로 출력물 혼선 방지 및 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뿐만 아니라 분당 출력 속도 최대 100매, 첫 장 출력 속도 또한 6.2초로 빨라 보험 약관 또는 증빙 서류 출력이 잦은 보험사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돕는다.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한 눈에 120인치 초대형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각 금융사에서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가 갈수록 많아 짐에 따라 자료를 정확히 읽는 것도 더욱 중요해졌다. 엑셀에 빼곡히 고객 데이터와 일별, 월별, 연도별 증감 수치를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EB-1485Fi는 최대 120인치까지 투사 가능해 복잡하고 촘촘한 엑셀 자료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래프, 이미지 위에 판서를 할 수 있어 자료를 분석하는 회의 시 유용하다. 특히 화상회의를 하면서 자료를 보거나 판서하는 것도 가능해 비대면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초단초점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화면 가까이에서 투사가 가능해 발표자가 프로젝터로 인해 눈이 부시지 않다는 것도 강점이다. 또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최대 2만시간 동안 유지보수가 필요 없고 환경 친화적이다.
빅뱅크들의 페이퍼리스 열풍, 초고속 양면 스캐너로 완성
국내 대표적인 은행들도 각종 신청서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자료 관리나 검색이 용이한 것은 물론 페이퍼리스가 환경 친화적이기 때문. 하지만 대면 업무에 익숙하거나 인쇄한 서류에 익숙한 일부 고객으로 인해 아직 완전한 디지털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초고속 스캐너를 활용하면 종이 서류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엡손 A4 문서스캐너 DS-870은 A4 단면 기준분당 최대 65매 스캔이 가능해 빠른 업무 처리를 돕는다.
특히 신분증도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스캔할 수 있어 유용하다. 전면의 1.44인치 컬러 LCD 패널로 조작이 쉽고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 A4 크기를 초과하는 종이서류는 엡손 A3 문서스캐너 DS-32000으로 빠르게 디지털화 가능하다.
DS-32000은 A4 단면기준 분당 최대 90매 스캔이 가능하며 얇고 오래된 중요 문서스캔에 최적화된 섬세한 용지 급지 모드를 지원한다.
또 전면의 2.7인치 터치스크린과 롤러 수명 30만매의 강한 내구성은 사용자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작동시 전력 소비량은 동급 스캐너 대비 DS-870제품은 최대 55%감소, DS-32000 제품은 최대 73%감소 수준으로 국내 은행들의 친환경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UN의 SDGs 중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금융 시대에 적합한 솔루션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초고속 스캐너, 복합기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솔루션들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