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와 스타일러스 등, 다양한 제품 공개

[애플경제]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다양한 컨슈머 제품들 공개했다.

우선 뱀부 슬레이트와 뱀부 폴리오는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스마트패드 제품으로, 매력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와콤 잉크스페이스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앱을 통해 작업물을 SVG 파일로 저장하는 것은 물론, 손 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덕분에 소비자는 종이 위에 적은 아이디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동기화시켜 디지털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작업할 수 있다. 잉크스페이스 앱의 기본기능은 무료로, 추가 기능은 유료로 서비스 된다.

다만 국내 유저들이 잉크스페이스 앱의 페어링 불량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만큼, 앱의 추가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패드는 세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뱀부 슬레이트는 슬림형 스마트패드로서 즉각적인 아이디어 작업에 적합한 소형(A5크기) 및 대형(A4크기)로 선택 가능하며, 뱀부 폴리오는 명함 및 문서를 넣을 수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과 함께 커버가 달린 대형(A4크기) 모델만 제공된다. 이 제품들의 국내 판매는 오는 10월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

스타일러스 모델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뱀부 옴니, 뱀부 솔로 및 뱀부 듀오 등 총 3종이며, 새 스타일러스 제품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인 터치펜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쉽게 탐색 기능 및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가능하도록 해 준다.

스타일러스 제품 역시 10월부터 국내 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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