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의 산업기술현장 진출 확대를 위한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발대식이 열렸다.
 

케이-걸스데이(K-Girls‘ Day)는 기업연구소, 출연(연) 연구소, 대학 실험실 등 전국 산업기술현장에 여학생을 초대해 기술개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오는 10월말 개최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3일 차동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국장,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과 케이-걸스데이에 참여하는 기업과 학교 대표가 행사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기업연구소, 출연(연) 연구소, 대학 실험실 등 전국 산업기술현장 100여 개와 여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여가부, 미래부, 교육부(각 시도교육청)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산업기술현장 체험을 통해 여학생들을 미래 여성 연구개발(R&D)인력으로 육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케이-걸스데이는 독일의「걸스데이Girls' Day」행사에서 시작돼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6개국에서 여학생들을 위한 산업기술현장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발대식에서 정윤정 코아옵틱스 대표, 고산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와 그룹 ‘걸스데이’를  케이-걸스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윤정 대표는 여성 공학도 출신으로 액정표시장치(LCD)용 광학필름 전문 제조업체 코아옵틱스 최고경영자(CEO)이며 고산 대표는 팹랩(FAB-LAB)을 직접 운영하며 산업현장의 여성연구개발(R&D)인력 홍보대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그룹 걸스데이는 행사이름인 케이-걸스데이(K-Girls' Day)와 이름이 유사하고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활동하고 있다.
 

홍보대사는 위촉식 참여를 통해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것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해 케이-걸스데이 행사 당일 산업기술현장을 찾아 여학생들과 함께 기술체험을 할 예정이다.
 

케이-걸스데이 참가자 모집은 중, 고,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총 2천여 명이며, 9월 22일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국 산업기술현장의 거주지역에 연결된 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개발 체험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산업기술현장 선배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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