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세시큐리티가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를 파기할 수 있는 ‘하드브레이커 AX-2’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2015년형 제품을 선보인다.
2015년형 하드브레이커(모델명 AX-2)는 기존 성능에서 한층 안정된 파쇄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버터시스템을 통한 파쇄속도 조절 기능은 시간당 200~280개까지 파쇄 대상에 따라 고객이 직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기능은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를 파쇄할 때 평균 속도(시간당 200개)로 파쇄하고,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파쇄할 때는 최고속도(시간당 280개)로 파쇄하며, 두께로 인하여 부담이 되는 서버용 하드디스크를 파쇄할 때는 최저속도(시간당 200개 이하)로 파쇄할 수 있어, 시간과 관리 비용의 절약뿐만 아니라 제품의 사용 연한의 연장 효과도 나타나게 되었다.
또 다른 특징은 스크래퍼 개선이다. 기존 파쇄날의 단점을 해결하여 자동으로 이물질이 제거되도록 구조가 개선되었고, 이를 통해 파쇄성능 저하의 방지 및 더욱 높아진 내구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품 도입 문의가 기대치 이상으로 높아져 해외제품과의 경쟁력 우위 선점 및 국내 최고의 장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체 성능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제품의 내구성과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제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최소한의 폭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임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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