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 등 SW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SW 창의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름 캠프는 초·중학생의 SW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SW학습을 권장할 수 있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 캠프에 참가했던 최미건 학생은 ‘프로그래밍은 영어단어를 쓰며, 복잡한 수학계산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지만, 캠프에서 직접 프로그래밍을 배워보니 쉽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캠프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SW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실습, SW전공 대학생의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초등부는 쉽게 프로그래밍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다소 어려운 문법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텍스트 기반 언어(C언어, Java 등)가 아닌, 레고와 같은 블록 쌓기 방식의 언어(Entry)로 진행되었으며, 중등부는 텍스트 기반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인 파이썬(python)으로 실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본·실습·응용 단계로 실시된다.
캠프 참가자 접수는 SW 창의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접수기간은 7월 14일 16시부터 15일 15시까지이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선정되고 이후 선정통보는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로 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세기는 SW의 시대인 만큼, 창의적인 SW인재의 조기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의 SW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체험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