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찻잎 디저트’ 프리미엄 말차 트렌드 인기

사진:크라운제과
사진:크라운제과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말차’가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녹차 산지인 보성에서 생산된 고급 말차가 식품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깊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이러한 말차 트렌드에 맞춰, 대표 제품에 ‘보성 말차’를 활용한 한정판 ‘말차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말차하임 ▲쿠크다스 말차 ▲크림블 말차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제품에는 100% 국산 말차를 사용해 기존 녹차 과자에서 맛보지 못했던 특유의 향과 감칠맛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크라운제과가 한 가지 맛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Z세대의 ‘말차’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80만 개 한정 생산되는 이 초록빛 제품군은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쿠크다스’는 부드러운 비스킷 사이에 달콤쌉쌀한 말차 크림을 담아 고급 카페 디저트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말차하임’은 웨하스와 크림 모두 녹색으로 변신했고, 풍미가 배가돼 보는 순간부터 먹을 때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크림블’은 내부 크림을 증량해 진한 말차 맛과 한입 가득한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신제품의 패키지는 말차의 녹색을 그대로 구현해 푸릇한 자연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제품 속 진한 크림색상에서도 싱그러운 여운이 느껴진다. 이 외에도, 이전에 완판된 ‘콘말차’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된 점도 관심을 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MZ세대 열풍인 말차와 국민 과자가 만나 초록빛 디저트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좋은 원재료를 조화시킨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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