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카이스트, 보험 특화 AI 연구 및 인력 양성 추진

사진: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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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현대해상과 KAIS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보험에 특화된 AI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실무 적용, AI와 보험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AI가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평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 시스템(2Q-PASS)을 활용해 계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용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협력은 보험산업 전반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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