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 경쟁력 강화로 9월 장바구니 부담 완화
단독 수산물 협업도 눈길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이마트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며, 가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컨셉은 ‘가을 할인 대작전’으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과 가전제품까지 여러 품목에서 초저가 할인 정책을 실시해 실질적인 가격 안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고래잇 페스타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행사 기간 동안 매출과 방문객 수가 크게 높아졌으며,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9월 행사에서는 햇꽃게, 햇사과 등 가을 제철 신선식품과 한우, 삼겹살 등 필수 식재료, 자연산 참다랑어회, 샤인머스캣, 감귤 등 다양한 신선 상품이 특별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사용 시 샤인머스캣(1.5kg)은 11,940원, 감귤(1.4kg)는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의 할인도 눈에 띈다. 만두, 두부, 시리얼, 식용유, 냉동피자, 커피 등의 다양한 인기 상품과 세제, 칫솔, 바디워시, 기저귀까지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반값 수준의 할인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레몬 베이스 ‘등심 탕수육’과,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단독상품 ‘들기름 메밀면’도 행사카드 결제 시 특가로 제공된다.
대형 가전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된다. 지정 카드로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을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할 경우 신세계상품권과 이마티콘 증정 등 추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일정도 변경되어, 기존 금요일 시작이었던 주말 행사가 목요일로 앞당겨지며 4일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평일 연차를 금요일에 사용하는 직장인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변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 거제시 덕포어촌계 해녀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자연산 수산물 판매를 통해 차별적 신선식품도 선보인다.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돌멍게, 바위굴, 뿔소라, 홍합, 자연산 문어 등이 매장 및 모바일앱 ‘오더투홈’을 통해 제공되며, 어민들에게는 판로를, 고객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을 위한 가격 투자와 혜택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