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엔라이즈·유쾌한프로젝트와 업무협약 체결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DB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DB생명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 곳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고객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DB생명은 6월 5일, 온라인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와 손잡았다. 콰트는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 운동 목적, 운동 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생명은 자사 다이렉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콰트의 디지털 운동 콘텐츠를 연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한편,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건강증진 서비스와 보험의 결합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월 9일에는 AI 기반 멘탈케어 솔루션 ‘클라이피FAV’를 제공하는 유쾌한프로젝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클라이피FAV는 얼굴 표정과 목소리 분석을 통해 멘탈 건강 지수를 측정, 심리적 안정·운동·명상·수면 등 일상 속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서비스다. DB생명은 이 서비스를 자사 라이프케어 플랫폼에 연계해, 고객이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일상 속 멘탈 케어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B생명은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같은 DB금융그룹 계열사인 DB손해보험은 최근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 신담보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담보는 반려동물의 개물림사고로 인한 벌금형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업계 최초의 상품으로, DB손해보험은 올해 펫보험 분야에서만 세 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며 상품 개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DB금융그룹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적 트렌드에 발맞춰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보험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