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혁신, 고객 신뢰 쌓아온 윌의 성장 이야기
[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hy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은 2000년에 출시된 이후 25년 동안 위 건강을 위한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윌'은 단순한 발효유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윌의 성공은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에서 비롯됐다. 5년 간의 연구 끝에 위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담은 '윌'은 출시 첫 해에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5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제품을 개선하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췄다. 이를 통해 '윌'은 위 건강을 돕는 기능성 발효유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윌의 제품 혁신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2010년에는 기존 제품보다 지방을 55%, 칼로리를 20% 줄인 저지방 제품을 출시하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했다. 2014년에는 당 함량을 25% 낮추고, 2017년에는 헬리코박터균에 효과적인 유산균을 추가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또한 2022년에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 성분을 추가한 차세대 제품을 출시했으며, 2024년에는 당 함량을 70% 이상 줄이고,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를 출시했다.
윌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중국에 진출했으며, 2024년 2월부터는 미국 시장에도 출시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H 마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며,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hy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hy 관계자는 "윌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프로바이오틱스'의 위상을 더욱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