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대중화 속 대형 3개의 LCNC 플랫폼이 가장 대중화돼
MS, ‘파워 앱스, 파워 오토메이트, 파워 BI, 파워 가상 에이전트’
아웃시스템즈, ‘AI멘토 등 기업용 앱 구축, 전문 개발자 맞춤형’
세일즈포스, ‘CRM 중심 AI와 자동화 도구, 사전 템플릿 등’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새로운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70%가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무에서 이로 인해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가트너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POC 진행, 프로토타입 제작 및 설계, 개발, 배포, 테스트 등 다양한 단계에서 걸리는 시간을 절약해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특히 ‘LCNC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은 개발 시간을 최대 70% 단축할 수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이같은 LCNC 플랫폼 역시 하나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와 접목하면서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 수많은 LCNC 도구 중에서도 현재는 대표적인 3개 기업의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널리 대중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 도구
그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 도구도 가장 많이 대중화된 플랫폼이다. 이는 전문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다. 이는 몇 가지 종류가 있디. 주요 도구로는 ▲파워 앱스, ▲파워 오토메이트, ▲파워 BI, ▲파워 가상 에이전트를 포함한다.
이들은 직관적인 UI를 활용, 모바일 앱이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노코드 AI 기반 챗봇 개발을 지원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와의 통합, 사용 편의성,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AI 기능 등이 특징”이란 MS의 설명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 다이내믹스 365, ‘애저’와의 통합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내에서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AI 빌더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사이언스 지식 없이도 사전 구축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맞춤형 모델 통합이나, 생성AI 기능을 통해 텍스트 요약, 응답 생성, 질문 답변 등도 자동화했다.
다만 MS의 LCND 도구 중 ‘파워 오토메이트’와 같은 자동화 도구의 경우, 복잡한 워크플로우 구성이 비전문가에게 어려울 수는 있다는 평가다. 반면에 코파일럿 기능에 의한 자연어 입력을 통해 ‘Power Fx’ 공식을 생성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개발 과정을 지원할 수도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생태계 내에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도의 AI기능 접목, 아웃시스템즈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사도 대규모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LCNC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이는 전문성을 지닌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도의 AI 기능을 통해 개발을 간소화하고 속도를 단축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내장된 ‘AI 멘토’는 실시간으로 코드를 지원하고, 오류를 감지하며, 성능 최적화를 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구현함으로써 콜센터 운영이나 가상 비서, 전자 상거래, 프로세스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시스템이나 데이터베이스, API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AI 도구를 통해 코드를 지원하고, 오류를 감지하며, 성능 최적화를 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AI를 통해 AI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고, 데브옵스 기능을 이용해 개발과 테스트, 배포 자동화를 기할 수도 있다.
이 역시 데브옵스와 통합해 개발 시간을 최대 70% 단축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개발자 중심의 플랫폼이다. 고급 개발자가 커스텀 코드를 삽입해 복잡한 기능이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하 상대적으로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 때문에 개발자가 아닌 초보자의 경우 초기엔 사용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는 또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학습 자료나 Q&A 지원도 부족하다는게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기능을 구현하며,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트닝 앱 빌더 가동,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 역시 LCNC를 위한 라이트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라이트닝 앱 빌더를 통해 직관적인 UI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코드 없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세일즈포스 앱 익스체인지’에서 사전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과 커넥터를 활용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CRM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으로 일관된 데이터 흐름과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며, 보안과 신뢰성을 강조한다. ‘아인슈타인 AI’를 통해 예측 분석, 자동화된 인사이트, 추천 시스템 등의 AI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세일즈 포스 도구와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과 앱 등을 활용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타사 서비스와의 통합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CRM 중심 AI와 자동화 도구도 제공한다.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과 구성요소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시각적 개발 도구부터 전문 코딩 기능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개발 스펙트럼을 지원한다.
이는 직관적이지만, 非CRM 중심의 개발에는 추가적인 코드 작성(Apex 등)이 필요하다. 다만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편이다. 만약 기존 CRM 플랫폼에 라이트닝 플랫폼과 같은 로우코드 도구를 활용하려면 비용이 추가된다. 이는 “CRM 관련 업무나 세일즈 포스 도구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는 세일즈 포스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