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두고 팁스터 사전 정보 “여성 등 손에 잡기 훨씬 편리”
“면도날처럼 얇은 베젤”도 특징, S24보다 디스플레이도 작아
[애플경제 이윤순 기자] 아직 출시도 되기 전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에 대한 사전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최근 팁스터(사전 정보 유출자) ‘Ice Universe’ 정보에 의하면 갤럭시 S25는 이전보다 좀더 둥근 모서리와 면도날처럼 얇은 베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과 같은 ‘박스형’ 대신 이런 외관을 갖춤으로써 한층 손에 쥐기에 좋고, 편리한 제품일 것이란 얘기다. 즉, 둥근 모서리는 오랫동안 손에 잡고, 사용하고, 보관하기 쉽게 해준다는 판단이 작용한 듯 하다.
정보 유출자 “날카로운 모서리의 불편함 해소”
또 다른 사용자들에겐 박스형 디자인이 깔끔하고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날카로운 모서리 덕분에 사용하는게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노트북 제조업체들의 경우는 흔히 박스형을 고집함으로써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 날카로운 모서리에 비해 둥근 모서리가 있는 제품을 생산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다.
그러나 Ice Universe는 Galaxy S25 Ultra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면서 이번 삼성의 플래그십 제품은 날카로운 모서리를 없애고 둥근 모서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가 미리 유출한 내용에 의하면 갤럭시 25 울트라는 8.4mm 두께의 둥근 모서리, 비대칭 프레임 등을 갖추고 있다. 즉 “디자인 변화를 통해 인체공학에 충실했다”는 것이다.
특히 앞서 갤럭시 Z 플립과 폴드 6이 출시되면서 시중에선 앞으로 출시될 S25 라인업을 더욱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결론적으로 S25는 종전의 S24 울트라가 날카로운 모서리와 평평한 디스플레이로 인해 손에 쥐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인체공학적 설계 위해 비대칭 프레임 사용”
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S25 Ultra는 오랜 시간 손에 쥔채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위해 비대칭 프레임을 사용할 것이란 얘기다. 후면 패널은 더 둥글고 전면은 평평하며 측면 프레임이 좁다. 중간 프레임은 이전 모델보다 비교적 얇고 힌지가 작아 잡기 편안하고 시각적으로 더 좁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너비가 8.4mm인 반면, 이전 S24는 8.6mm로 비교적 두꺼웠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더 얇은 S25 Ultra 디자인을 선택하더라도 카메라 센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애초 계획한 속성과 해상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하다.
이런 디자인 변경을 통해 삼성은 시각적 외관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에 대한 사용자의 불만도 해소할 것이란 얘기다. 또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후면 카메라 개선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타늄 섀시 유지, 본딩 프로세스 개선”
이런 디자인 변경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지만, 다양한 이점이 있다. 둥근 모서리로 인해 주머니에 보관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고, 손이나 손가락이 모서리에 우연히 부딪혀도 다칠 염려가 전혀 없다. 기술매체 WCCFTECH는 “미학적으로 삼성의 프리미엄 모델은 곧 출시될 iPhone 16 Pro Max와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S-Pen이 포함되면 믹스에 몇 가지 추가 기능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앞서 팁스터 Ice Universe는 또 “갤럭시 S25 울트라는 예전 갤럭시 노트 7과 디자인이 비슷하고, 갤럭시 S24보다는 얇을 것”이라며 “특히 티타늄 섀시를 고수하겠지만, 본딩 프로세스를 개선한 덕분에 ‘Grade 2’ 변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매셔블에 밝혔다. 그는 또 “더 얇은 베젤은 삼성이 화면 공간을 손상시키지 않고, 여성 등 손이 작은 사람들이 잡기가 훨씬 쉬울 것”이라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