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그룹 폴리콤은 28일 기업 영상회의 사용 현황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는 향후 3년 안(2016년)에 영상 회의가 가장 선호하는 협업 도구가 될 것(56%)이며 그 뒤를 이메일(49%)과 음성/컨퍼런스 콜(32%)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설문조사는 12개국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R 부서가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이메일(88%)과 음성/컨퍼런스 콜(62%)에 이어 3위(46%)로 영상 회의를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웹 컨퍼런싱이나 인스턴트 메시징 및 소셜 미디어 등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2013년) 조사된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의 ‘영상회의 활용도 조사’에 따르면 HR 전문가들은 영상 회의를 활용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시스템 설비에 투자한 기업은 2012년에는 21%였던 것에서 2013년에는 3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 회의 시스템 도입 이유로는 출장 비용 절감과 최종 채용까지 소요되는 시간 단축 그리고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입사 지원자들을 쉽게 접촉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콤의 인재 관리 담당 부사장인 다니엘 손시노(Daniel Sonsino)는 “실제로 전세계 폴리콤 직원들은 일반적인 영상 회의실은 물론 영상 협업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 및 모바일 기기를 적극 활용하여 유연한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고 말하고, “실제로 영상 회의는 우수한 인재 발굴의 기회를 넓히고 채용 관련 출장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이 가능하여 원격지에서 근무하는 최고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폴리콤은 전세계 기업 고객들도 생산성 향상 및 직원 관리를 위해 영상 협업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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