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김미옥 기자]
◆SKT 유영상 CEO, “AI 성장·발전과 안전성의 균형 도모해야”
AI 서울 정상회의서 유 CEO는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CEO는 AI로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 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조해야 함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 DS부문장에 위촉
삼성전자는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했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RAM/Flash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SDI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전자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배홍용 HL만도 부사장, 제59회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훈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 배홍용 부사장(CTO)이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배 부사장은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부사장은 1993년 HL만도 조향 연구소 입사, 2003년 ‘전동 운전 시스템(*EPS)’ 독자 개발 완성, 이듬해 2004년 양산 돌입, 2022년 누적 생산량 5천만 대 돌파까지 약 30년간 배 부사장은 스티어링 기술 연구와 대중화, 세계화에 매진해 왔다. ‘EPS 최초 국산화’라는 수식어를 넘어 배 부사장은 2016년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을 개발, 지난 2021년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미래 성장 전략 발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는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 미래사업 선제적 대비”당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소통포차’ 열어 직원들과 소통 이어가
IBK기업은행은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을 위해 기업은행 본점 인근의 한 맥주집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소통포차’를 실시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들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 행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지금만나러갑니다’ 신청 영업점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지난 3월 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과의 공감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