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창공’으로 비상하도록 지원”

IBK창공의 이성규 매니저(왼쪽), 양다인 매니저(오른쪽) 등 운영팀원들.
IBK창공의 이성규 매니저(왼쪽), 양다인 매니저(오른쪽) 등 운영팀원들.

“‘IBK창공(創工)’이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염원을 담은 창업(創業) 공장(工場)의 줄임말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IBK型 창업 육성 플랫폼입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4’에 참가한 IBK창공 운영팀의 이성규 매니저(JB벤처스)는 “창업정보를 수집하고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서 IBK창공의 의미와 목표가치를 소개했다.

IBK창공은 이처럼 금융기관으로선 드물게 IBK기업은행이 실시하는 창업 지원 플랫폼이자 야심적인 프로젝트다. 매년 두 차례 7년 미만의 창업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들을 선발해 지원에 나선다.

이 매니저는 “이들을 위해 투자와 융자는 물론,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판로 개척과 마케팅, 사무공간, HR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IBK금융그룹이 투자를 검토하고, 성장주기별로 맞춤형 투자자를 연계시켜주죠. 데모 데이나 IR행사도 지원하고, 필요하면 특화된 대출상품도 연계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IBK형 엑셀러레이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의 산업별 전문가 멘토링, 그리고 IBK기업은행의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도 연계시킨다”는 설명이다.

같은 운영팀의 양다인 매니저는 특히 “IP, 회계, 세무, 법률, 노무와 같은 IBK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면서 “지적재산권 선행조사와 권리화 전략도 자문하고, 기술평가나 인증, 마케팅, 디자인 등 자문이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를 연계시켜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IBK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판로를 지원하기도 한다”고 했다.

“제품이나 서비스 홍보는 물론이고 디자인을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또 국내외 박람회나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IBK창공에 있는 업무 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해드려요”

이들에 따르면 이 밖에도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의 일자리 플랫폼인 ‘i-ONE JOB’을 통한 무료 채용공고도 낼 수 있게 하고 우수인재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매니저는 “IBK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도 드린다”면서 “진단과 멘토링, 그리고 사업화나 기술개발, 판로개척, 투자 유치 등 심화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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