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이미 국내서 판매 시작, ‘정부 보조금 혜택도’

상하이 테슬라 전기차 공장 모습.
상하이 테슬라 전기차 공장 모습.

[애플경제 박문석 기자] 테슬라가 한국 시장을 겨냥, 특별히 저렴한 가격의 ‘모델Y’를 출시,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4일부터 국내에서 모델 Y 후륜구동 자동차를 5,699만원(4만5,13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테슬라의 모델Y 역시 정부 보조금의 지급 대상이 된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Y는 1회 충전에 350km(217.48마일)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최고 시속은 약 217km로 지금 주문하면 8월에서 9월 사이에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 전기차(EV) 제조사 전시장에서 한 관계자가 테슬라 모델Y 승용차 안에서 기능을 설명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국내에서 이를 판매하는 ‘테슬라코리아’의 트윗에도 상하이 자동차 공장에서 모델Y가 생산돼 출고되는 영상이 실려있다.

테슬라는 “보조금과 테슬라의 (옵션 등) 프로그램을 결합하면 가격이 5천만 원 이하로 더 낮아지는 셈”이라고 했다.

실제로 차량가액 5700만원 이하 EV 차량에 대해선 소비자가 최대 86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모델Y 역시 그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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