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5G기반 영상통화 가능 안전조끼, 고화질 카메라,
드론, 콘크리트 양생(수화열) 센서 등 실시간 연결 시스템 구축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네이버 클라우드가 건설현장에 5G기술을 적용해 관심을 끈다. 국내 1호 이음5G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25일 약 4만㎡의 건설현장(‘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공사 현장)을 5G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선 을 5G 기술로 구축했다. 네이버측은 “이에 5G 기반의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져 건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작업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네이버 신사옥(‘네이버 1784’)에 이음5G망을 구축,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등을 운용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건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5G 기반 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계기로 “건설 분야에 이음5G 기반 신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중공업 시설 등 넓고 통신환경이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5G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이번 5G 기반 통합관제를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이 새로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엔피이노베이션의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전조끼는 작업자 간에 실시간 통화, SOS 구조 요청을 가능하게 한다. 하이퍼월의 고화질 영상 카메라는 4K 영상을 24시간 전송할 수 있다. 아르고스다인의 드론 기술은 별도 조정없이 원하는 위치로 원격비행할 수 있고, 촬영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도 있다.
또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센서 및 모니터링 기술은 콘크리트 양생 강도(수화열)나 이산화탄소를 측정한다. 팀워크의 현장관리 솔루션은 현장에서 도면을 열람하거나, 다중도면을 중첩 검토할 수 있다. 나무아이씨티의 x86 서버 공급 기술은 x86 중앙처리장치 기반으로 작동하는 융합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