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구축 위한 전문교육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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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경제 박문석 기자]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연간 85만 명을 목표로 총 86개 금융보안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금융 당국의 '금융보안규제 선진화 방안'에 따라 금융회사 등이 보안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는 자율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경영진·실무진 등 계층별 교육 강화 ▲클라우드 등 디지털·신기술 교육 강화 ▲대학생을 포함한 미래 보안 인재 양성 등 3개 사항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계층별 교육을 강화한다. 즉 금융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보안 전략,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금융보안 최고위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할 뿐만 아니라,

금융보안원은 또 실무자를 대상으로 취약점 분석·평가, 정보보호 상시평가 및 정보보호 전략 수립 등 금융권 보안 리스크 대응체계 수립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디지털·신기술 교육도 강화한다. 즉,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 추세에 대응하여 디지털ㆍ신기술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자 클라우드, 데이터 및 메타버스 분야 등 교육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할 디지털ㆍ신기술 분야 신규 과정은 ▲ 금융권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 안전성 평가, ▲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실무 ▲ 데이터 개방 시대의 금융보안 ▲ 금융·보안 정보 수집을 위한 파이썬 웹 크롤링, ▲ 엘라스틱 스택을 이용한 대용량 데 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 금융권 메타버스 활용 사례 및 보안 이슈 등이다.

금융보안원은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올해부터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보안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금융보안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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