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교육주와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학교를 가지 않은 대신에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할 업종이 주목받고 있는 것.

토·일요일 이틀 연휴가 정착되면 이와 관련한 기업들이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주말 동안의 가족여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아시아나항공(5.00%, 9870원), 모두투어(2.73%, 3만 9450원), 하나투어(2.15%, 4만 9800원)등의 여행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다.

또한 학교교육을 대체할 사교육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웅진씽크빅(0.31%, 1만 6500원), 이퓨쳐(1.55%, 6550원), 메가스터디(1.58%, 15만 4400원), 대교(1.67%, 5490원) 등 대부분의 교육관련주는 상승했다.

이에 증권전문가들은 주5일 수업때문에 사교육 수요가 증가하지만, 현 정부는 사교육 축소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주의 장기적인 상승추세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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