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업체 패스텍스체인 “네트워크 지분․작업 보상, 혁신적 암호화폐”
지난 18일부터 공매, “블록체인 암호화폐 생태계에 또 다른 변화”
“700개 이상 게임 파트너와 통합, 웹3 게임의 주요 토큰 부상” 기대

(사진=패스트토큰)
(사진=패스트토큰)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지난 18일부터 공매도에 들어간 새로운 유형의 암호화폐 ‘패스트토큰’(FTN)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패스텍스 체인(Factex Chain)이 지금까지의 암호화폐 시장 메커니즘과는 크게 다른 네이티크 토큰으로 출시한 것이다. 향후 가상자산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일단 독특한 컨센서스 메커니즘을 갖춘 혁신적인 새로운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패스텍스 측은 “FTN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거래소, 메타버스 솔루션, NFT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하는 패스텍스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이라고 밝혔다.

패스텍스와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는 700개 이상의 게임 파트너와 토큰을 통합함으로써 웹3 게임 공간의 주요 토큰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월 말까지, FTN은 100개 이상의 게임 제작자들이 개발, 출시한 수백 개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패스텍스는 “본사의 서비스를 통해 게임 마니아들이 검증된 파트너와 함께 안전한 웹3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으며, 온/오프 래핑이 용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분 및 작업 증명 띠라 보상 결정

그 기반이 되는 지분 증명(PoS, Proof-of-Stake)은 합의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에서 사용자가 거래를 검증하고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지분 출자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패스텍스 체인의 PoSA(지분 및 작업 증명) 시스템에서는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지분을 보유할 의향이 있는지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활동도 중요하다. 스마트 계약에 대한 참여도는 블록 생산자나 검증자가 될 기회를 부여할 때 고려되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 보상의 정도가 결정된다. 패스텍스측은 “이것(PoSA)이 체인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사용자의 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시에 앞서 회사 측은 “패스텍스 체인은 개발자, 구축자, 기업이 플랫폼에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활동을 촉진하고, 가치를 크게 높여준다”고 치켜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관련 업체들의 협업으로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박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벳콘스트럭트, 웹사이트 구축업체 유크랩트, 메타버스 플랫폼 판다MR 등을 만든 기술 회사인 소프트콘스트럭트 등이다. 현재 FTN의 가격은 개당 0.35유로($0.37)이며 상한선은 6천만 FTN이다. 그 동안 두 차례의 사전 판매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 하나는 관련 회사 관계자들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 구매자들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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