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기반 메타버스로 디지털 코스메틱 ‘표준’ 만들어”
[애플경제 박문석 기자] “당사는 디지털 코스메틱의 표준을 만들어 갑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실과 메타버스를 잇는 새로운 뷰티환경을 시작하는 거죠. 그게 저희 디지털 코스메틱 솔루션, 알리아스의 기업 이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KMF&KME 2022)’(‘2022 메타버스 페스티벌)에서 만난 조기용 알리아스 대표는 “특히 안면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메이크업 가이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우선 디지털 코스메틱 코드(DCC)를 구현하여, 메이크업 콘텐츠를 DX한 증강현실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과정을 ‘쀼티앱’(VVUTI)과 함께 체험하고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솔루션인 ‘AR 메이크업 가이드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뷰티크리에이터 영상 속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 ＋사용자’ 중심의 코스메틱 쇼핑몰인 ‘쀼티몰’(VVUTI MALL)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아스는 이런 솔루션을 통해 코스메틱의 질감과 색감을 실감나게 구현한 ‘디지털 코드’와 ‘증강 메이크업 기술’로 현실과 메타버스를 연결한 획기적인 디지털 코스메틱을 추구한다. 또 “안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3D이펙트 엔지니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디지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각기 협업하여 한국인의 얼굴에 꼭 맞는 가상 메이크업을 구현한다”는 조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또 “별도의 디지털 코스메틱 이미징 연구소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코스메틱의 질감과 색감 정보를 담은 디지털 화장품을 제조한다”면서 “이는 코스메틱 제품 레시피를 통해 성분 값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쀼티스튜디오’를 강조하기도 했다. 즉 “‘쀼티스튜디오’에서 실제 코스메틱 제품에 대해 블록체인을 통해 실물과 똑같이 재현하여, 디지털 화장품을 만든다”며 “이를 메타버스 공간의 인간에게 정교한 메이크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알리아스는 메타버스 공간의 가상인간인 ‘보나’(VONA)를 만들었다. 이는 가상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가상인간이다. “상큼한 표정으로 메이크업에 따라 동양인과 서양인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속 디지털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며 “특히 MZ세대와 호흡하며 가상인간의 아름다운 코스메틱 기법을 널리 알리곤 한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이같은 코스메틱 솔루션을 담은 ‘쀼티앱’을 특히 강조했다. “증강현실과 안면인식기술, 시청자(소비자)의 개성과 취향을 모두 융합한 메이크업 콘텐츠 플랫폼의 완결판”임을 강조하며, “실시간으로 AR메이크업 가이드를 따라 체험을 하거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쀼티 매거진’이 있어 메이크업에 대한 하거나 제품과 시장에 관한 최신 정보도 제공한다.
조 대표는 또 “뷰티 인플루언서가 사용한 제품을 관심 목록에 추가하여 ‘쀼티몰’과 연동함으로써 제품을 구매할 때 각종 프로모션이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독창적인 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당사의 플랫폼과 콘텐츠가) 디지털 코스메틱스의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아름다움을 위한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lijas@alija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