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2022’…IT보안과 정보보호 솔루션, 영상보안․출입통제
스마트시티․사회안전 솔루션, IoT 보안 및 홈시큐리티 솔루션 등
각 분야 전문가들 망라, 최신 트렌드 반영한 컨퍼런스 이어져

18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열린다.(사진=ISEC2022)
18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열린다.(사진=ISEC2022)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SEC 2022’(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18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SEC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 역시 예년처럼 다양한 분야의 보안 솔루션이 전시된다. 또 행사 기간에는 각계 전문가들에 의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는 ▲IT보안과 정보보호 솔루션을 비롯, ▲영상보안 솔루션 ▲출입통제 솔루션 ▲스마트시티 및 사회안전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보안 및 홈시큐리티 솔루션 ▲홈랜드시큐리티 및 산업보안 솔루션 등이 출품된다.

2007년에 시작,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시큐리티 콘퍼런스는 보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보안 트렌드 및 이슈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보안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최신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을 통해 신제품, 신기술을 홍보한다. 또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활용 가이드를 제시한다. 최신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한 솔루션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한다. 주최측은 “또한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소통을 통한 수요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을 한자리에 비교·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안의 글로벌화·융합화·지능화 트렌드를 반영하고, 사이버 보안과 물리보안, 융합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안 이슈를 논의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의료, 스마트점포, 스마트홈 등 각 분야에서 스마트화·지능화가 진행되고, 물리보안과 사이버 보안이 융합되는 추세를 반영해 행사 기간에는 융합보안관을 설치한다. 또 융합보안 트랙을 운영, 국제 정보보호전문가 협의회인 (ISC)2의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기업 참가를 유치하고,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와 연계하여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중동지역의 약 40개국 50여개 기관의 정보보호 책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가운데 ‘해외 진출 비즈미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CAMP 연례총회 및 (ISC)2와 연계한 최신 글로벌 보안 이슈에 대한 기조연설, 키노트 강연, 오후 강연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선 50여 곳에 이르는 유관기관 및 단체의 후원과 회원(사)들의 참여로 다양한 종사자들 간의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최신 트렌드 이슈를 반영한 각 분야별·산업군별 다양한 콘퍼런스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국내 보안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최측 설명이다.

컨퍼런스에는 특히 국내 주요 보안솔루션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하며, 이틀 간 총 14개 트랙, 48개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선 주로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보안 솔루션 적용 사례를 비롯해, 최신 보안 트렌드 및 솔루션 발표 등이 8개 트랙, 6개의 키노트 스피치, 해킹시연 및 토크콘서트, 48개 강연에 걸쳐 진행된다.

주최측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핵심 키워드인 ‘보안’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중동 지역 등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는데 뜻이 있다”면서 “사회 각 분야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보안실무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보안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며, 주요 보안 솔루션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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