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스마트 플러그, 알렉사, 스마트 서머스탯, 에코닷 등
“평균 30~50% 할인가에 한정 판매, 각 기술매체들 ‘생중계’ 방불

(사진=테크리퍼블릭)
(사진=테크리퍼블릭)

[애플경제 양다운 기자] 어제부터 세계적인 파격세일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이 매년 시행하는 ‘파격 세일’인 만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곤 한다. 금년에도 다양한 제품을 한정 세일 제품으로 내놓고 있어서 얼리 어댑터는 물론, 평소 큰 관심이 없었던 일반인들까지 쇄도하고 있다. ‘매셔블’이나 ‘테크레이더’와 같은 기술매체들은 아예 이를 중개하는 ‘쇼핑몰’까지 만들고 있으며, 다른 많은 외신들도 ‘프라임 데이’에 올라온 아마존 상품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특히 ‘프라임 회원’은 이번 ‘오디오 프라임 데이 딜’을 통해 3개월간 '오디오 프리미엄 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회원들이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와 같은 음성 단어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출퇴근 시간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듣기에 좋다”는 아마존 측의 설명이다.

일부 기술매체들은 자신들만의 ‘독자 서비스’에 프라임 데이 상품을 활용하기도 한다. 비즈니스를 위한 오디오북 등을 적극 권하는가 하면, ‘테크리퍼블릭’ 같은 매체는 “3개월 평가판에는 월 1회 크레딧이 포함되어 있으며, 베스트셀러 또는 선택한 새 릴리스와 같은 프리미엄 선택 타이틀을 구입할 수 있다”고 구독 판촉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 “평가판이 종료된 후 사용자는 매달 $14.95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걱정하지 말라”면서 “평가판이 종료되기 전에 아마존이 ‘친절한 e-메일 알림’을 보낼 것이며 언제든지 약속 없이 취소할 수 있다. 이 거래는 제한된 기간 동안만 가능하므로 2022년 7월 31일 이전에 받을 수 있을 때 받으시라”고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라임 데이’에서 우선 기술 매체들이 많이 소개하는 상품은 ‘파이어 HD 10 태블릿’이다. 2021년에 출시된 이 상품은 슬림하고 휴대하기 쉬운 10.1인치 태블릿이다. 이동 중에도 웹 서핑에 편리할 수 있으며, 중요한 이메일을 즉시 확인하거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오락거리를 찾기에 좋다. 또한 이 태블릿은 MS Office, 드롭박스, 줌(Zoom) 등과 같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서 “어디에서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는 비록 작지만 화질좋은 ‘1080p Full HD 화면’이 장착되어 모든 앱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와 32GB 내장 스토리지도 함께 제공되어 편리한 온라인 사용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장치라고 홍보한다.

아마존이 지원하는 기기로, 태블릿은 알렉사(Alexa)에 의해 핸즈프리 제어가 가능하며, 온․오프 토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음성만으로 호환되는 스마트 홈 장치에 액세스하고,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고, 앱을 여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려면 ‘알렉사’라고 말하면 된다. 그래서 “아마존 프라임데이 쇼핑객들은 74.99달러에 32GB의 태블릿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매셔블)
(사진=매셔블)

4세대 에코닷 스마트 스피커도 주목을 받는 상품이다. 이번 프라임데이에선 기존 시중 가격보다 60% 할인된 19.99달러에 판매된다. 이 스마트 스피커는 알렉사와 함께 작동하며,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된 제품이다. 이는 또 아마존 스마트 플러그와 다른 호환 장치들과 연결함으로써 집안 모든 것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이 제품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방에 있는 호환되는 에코(Echo) 장치와 동기화하여 집안의 이곳저곳을 연결하고 자동화할 수도 있다. 그런 다음 세련된 디자인의 에코닷과 대화하여 질문이나, 캘린더 이벤트 작성, 타이머 및 알림 설정을 할 수 있고, 목록에 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

알렉사나 에코 제품은 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여러 계층으로 설계되어있다. 알렉사 앱은 또한 사용자들이 알렉사 가드를 설정하면, 잠재적인 집안의 각종 잠재적인 안전이나 위험에 대한 모바일 경고를 전송받을 수 있게 한다. 아마존측은 ‘프라임데이 딜’을 통해 에코닷을 무려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테크리퍼블릭)
(사진=테크리퍼블릭)

아마존 스마트 플러그도 홈 오토메이션의 ‘끝판왕’으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이를 사용하면 알렉사 지원 장치나 알렉사 앱을 통해 조명, 팬 및 기타 가전 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는 또 가정용 기기의 전원을 켜고 끄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아마존 스마트 플러그를 알렉사 앱에 연결하면 더 많은 콘센트를 제어하여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걱정해야 할 각종 가사 업무를 덜 수 있다”는 소갯말이다.

이 장치를 제어하여 빛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 전기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알렉사 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알렉사 연결 장치의 에너지 사용량을 추적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쇼핑객들은 프라임 데이에 소매 가격에서 48% 할인된 12.99달러에 이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사진=테크리퍼블릭)
(사진=테크리퍼블릭)

아마존 스마트 온도 조절기(아마존 스마트 서모스탯)는 에너지 효율로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음성 명령을 통해 또는 알렉사에 연결하여 이동 중에 온도 조절기를 완전히 제어할 수도 있다. 장치의 기능과 단순성으로 인해 집이나 개인 사무실에서 편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이 될 만하다.

알렉사 지원 장치에 대한 음성 명령을 사용하거나 부재 시 버튼 클릭만으로 알렉사 앱을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제어할 수 있다. 서모스탯 장치 자동화를 사용하면 설정한 일정에 따라 작동하도록 HVAC 시스템을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 또 ‘Energy Star’ 인증을 받은 서모스탯으로서, 이 장치는 연간 에너지 비용을 평균 50달러 절감해야 한다. 아마존 스마트 서모스탯에는 C-와이어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며, 알렉사 앱은 쉬운 설정 과정을 안내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이번에 30% 할인된 41.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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