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부발전이 지난 5월 31일(한국시간) UAE 키자드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3만 5천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 직후, 연간 16만 5천톤을 생산하는 2단계 사업으로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Team Korea’를 구성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다. 2050년부터 연간 13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최초의 해외 그린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가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에너지 자주 개발률’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정부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중이다.
특히 발전분야는 2030년 이후 연간 1,100만톤의 암모니아가 필요하고, 2050년 이후에는 연간 1억 3500만톤의 수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80% 이상을 해외 조달해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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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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